수많은 사기사건이 벌어지는 세상이지만, 새로운 사기의 신성으로 떠오른 분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는 바로 벤츠를 몰고 SK 본사에 돌진하여 "벤츠 돌진남"이라는 애칭을 얻은 분인데, 이분이 사실은 사회 전체를 떠들석하게 했던 제이유 사건 관련 피의자이고, 위조여권으로 법망을 피해 중국을 오가던 사람이더군요. SKT 본사에 돌진한 이유도 품질에 대한 불만 때문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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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이유에 수십억대의 물품을 납품하던 솔로몬의 지혜라는 회사의 명목상 사장이자 경영자였는데, 제이유 사건이 터지면서 그도 부당이득과 배임, 횡령, 조세포탈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검찰은 이 회사의 실세는 "벤츠남" 김씨가 아니라 강모씨라는 단서를잡고 강씨를 조사하게 됩니다. 강씨는 다시 "김씨가 실세 맞다" 고 맞섰지요. 결국 두 사람의 말이 엇갈려서 결론을 못내리고 있던 차에 김씨는 출국 금지 상태였지만 훔친 여권, 또는 위조 여권으로 법망을 피해 중국을 오갑니다.

그는 강씨를 압박하기 위해 강씨가 관리하던 벤츠를 몰고 SKT에 돌진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를 조사하던 검찰이나 법원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제이유 사건 관련자로 조사하던 김씨가 벤츠 돌진남과 동일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개성있는 얼굴인데, 왜 몰라봤을까요?). 물론 김씨는 남의 차로 사고를 냈으니 손해 볼 것이 없었고, SKT 건물 파손에 대해서도 배상을 안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가 SKT 본사에 돌진하고, 삼성 건물 앞에서 시위하고 했던 것은 모두 강씨를 압박하기 위한 쑈였던 것 같습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던 그는 결국 18일 잠복끝에 체포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시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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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m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