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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9 신선한 야채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이야기
보통 오케스트라 하면 근엄해 보이는 연주복, 근엄한 표정, 그리고 더욱 근엄한 음악을 연상하죠. 그런데 근엄과는 거리가 먼 신선한 야채를 다듬어 악기로 쓰는 오케스트라도 있다고 합니다.

비엔나에 근거한 Das erste Wiener Gemüseorchester (비엔나 제일 야체 오케스트라)는 음악가, 시인, 조각가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악단입니다. 이들은 모든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음악을 창조하기 위해 야채를 악기로 쓴다고 합니다. 야채는 손으로 만질 수도 있고,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냄새도 맡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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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당근으로 플룻을, 오이로 색소폰을, 그리고 호박으로 더블베이스를 만들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공연 1시간전 악기를 만들고, 연주를 하는 동안 악기가 마르지 않도록 쓰지 않는 악기는 물에 젖은 수건 위에 올려 놓는다는군요.

이들은 상업적 성공이 아니라 자신들의 예술적 이상 추구를 위해 연주하기 때문에 이들의 연주에서 대중이 좋아할만한 멜로디를 찾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야채를 악기로 쓴다는 새로운 시도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고, 매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공연을 할 기회를 잡은 모습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들의 공연 비디오는 100만 명 이상이 보았고, 별점 4 (5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야채 음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든 이들의 독창성과 예술성은 높은 평가를 받기에 부족하지 않아 보이네요.

이들은 연주가 끝나면 악기를 모아 야채스프를 만들어 먹는다는군요. 이로서 이들의 공연은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뿐 아니라 미각까지 아우르는, 전감각적 연주의 완성을 이루겠군요. 그 수프의 맛이 어떨찌 먹어 보고 싶어지는군요.

자료 출처- Wikipedia, boingb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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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m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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