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의 evolution은 칸느 광고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죠. 이 광고는 한 여인을 꾸미고 다듬어 사진을 찍은 후, 그
사진을 다시 조작해서 광고로 만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즉, 우리가 매일 보는 광고는 실생활에서는 볼 수 없는, 왜곡된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이 광고의 메시지는 여성에게 광고를 기준으로 살지 말고,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가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달으라는 촉구입니다.
도브는 이러한 광고를 여러 편 만들었는데, 다음은 그러한 광고 중 하나입니다.
이 광고(Onslaught)는 어린 여자아이들 조차 광고를 통해 "나도 저렇게 아름다워져야 한다"는 압력을 받으며 자란다는 사실을 설명 없이 강렬한 이미지만으로 전달합니다. 마지막엔 "미용산업이 당신의 딸에게 말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말해라"는 자막이 나오지요.
그런데 도브나 그 모회사인 유니레버도 엄밀히 말해 미용산업의 일부분이죠. 따라서 이 광고에서 비난한 "완벽한 미모의 여성"의 이미지를 광고에 자주 씁니다. 이처럼 이중적인 모습에 분개한 네티즌들은 도브의 광고 중간부분에 유니레버의 자회사인 액스 (Axe)의 광고를 삽입해 새로운 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즉, 유니레버가 비난하는 광고를 유니레버도 한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지요.
이 비디오를 보면 광고를 만든 유니레버도 미용 산업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이 분명하죠. 특히 데오도란트인 액스는 주로 성을 주제로한 광고가 많기 때문에, 유니레버는 도브 광고로 여성의 성상품화를 비난하면서, 액스로는 여성을 성상품화 하는 모순을 보이네요. 기업이 이익을 만들기 위해 실제와 다른 이미지로 치장하는 모습이 영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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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는 이러한 광고를 여러 편 만들었는데, 다음은 그러한 광고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도브나 그 모회사인 유니레버도 엄밀히 말해 미용산업의 일부분이죠. 따라서 이 광고에서 비난한 "완벽한 미모의 여성"의 이미지를 광고에 자주 씁니다. 이처럼 이중적인 모습에 분개한 네티즌들은 도브의 광고 중간부분에 유니레버의 자회사인 액스 (Axe)의 광고를 삽입해 새로운 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즉, 유니레버가 비난하는 광고를 유니레버도 한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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