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최적화 (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는 미국에서 이미 인터넷 산업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이에 대한 이해도 관심도 부족한 상태로 보입니다. 검색엔진 최적화에 관하여 한글로 된 정보가 많지 않고, 이마저도 현실에 맞지 않는, 몇 년 된 정보가 많군요.
저는 최근에 SEOBook.com을 운영하는 애론 월 (Aaron Wall)이 쓴 SEO Book을 사서 읽는 중인데, 이 책을 바탕으로 SEO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아보겠습니다.
1. 링크 교환 (Link Exchange)은 검색순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구글이 사이트의 순위를 정할 때, 그 사이트를 링크한 다른 사이트가 얼마나 많은지를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사실은 유명하죠. 그래서 몇몇 사이트가 서로 링크를 걸면 구글에서 순위가 높아지리라고 생각하는데, 구글은 이러한 사례가 하도 많기 때문에 링크 교환은 유효한 순위의 기준으로 계산하질 않습니다. 따라서 링크 교환은 1. 링크를 보고 들어오는 트래픽을 증가하고 2. 블로그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쓸 수는 있어도, 검색순위 상승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메타태그가 중요하다?
메타태그는 html 문서의 헤더 부분에 들어가는 특별한 태그입니다. 90년대에는 검색엔진이 페이지 전체를 읽지 않고, 메타태그의 description과 keyword만으로 페이지를 평가했습니다. 즉, 메타태그에 Disneyland라는 말이 많아 나오면 Disneyland에 대한 사이트라고 생각하는 식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메타태그 보다는 본문 전체의 가치와 본문에 나오는 키워드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메타태그의 내용은 검색엔진이 크게 중요시하질 않습니다.
3. 블로그도 사이트맵을 제출해야 한다?
사이트맵은 사이트내의 모든 문서에 대한 링크를 한 곳에 모아둔 페이지입니다. 사이트맵이 없다면 검색엔진이 이 사이트 내에 어떤 문서가 있는지 모를 수 있기 때문에 검색에서 빠질 수가 있죠. 따라서 일반 사이트는 구글이나 야후에 사이트맵을 제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글- Google Webmaster tools, 야후- Yahoo! Site Explorer 로 가서 홈페이지 등록 후 제출. Gsitecrawler 등 이러한 사이트맵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검색엔진이 내용을 색인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따라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은 검색엔진을 위한 사이트맵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4. 페이지랭크가 가장 중요하다?
구글의 페이지랭크는 구글에서 평가한 각 사이트의 순위입니다. 만든 지 얼마 안 된 사이트는 0이고, 그 이후로는 1부터 9까지 있죠. 많은 사이트가 구글의 페이지랭크를 그 페이지의 중요한 평가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페이지랭크가 높다고 검색순위에 높게 노출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 사이트 (http://cimio.net)의 페이지랭크는 1입니다. 거의 최저 수준이죠. 하지만, 페이지랭크 3-4 사이트만큼이나 검색순위에 높게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즉, 페이지랭크를 높일 수 있다면 기분은 좋겠지만, 검색순위 개선에는 도움이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너무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5. 검색엔진 최적화가 가장 잘된 사이트가 검색엔진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난다?
제가 검색엔진 최적화를 공부하며 발견한 가장 놀라운 사실은, 지나치게 검색엔진 최적화에 신경을 쓴 사이트는 오히려 검색결과에서 상위노출이 안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A라는 사이트는 검색엔진 최적화를 전혀 하지 않았고 열심히 좋은 내용을 올립니다. B라는 사이트는 검색엔진 최적화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쓸모 없는 내용을 올립니다. 인간이 보기엔 A 사이트의 내용이 더 좋겠죠. 그런데 검색엔진이 보기엔 B 사이트의 내용이 더 좋아 보일 것입니다. B 사이트는 검색엔진에 잘 보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한다면, 그러한 검색엔진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다면, 실제 내용은 형편없는데, 검색엔진만을 위해 만든 페이지가 상위에 오르고, 인간에게 유용한 내용을 담은 페이지는 하위에 나오겠죠. 그래서 검색엔진, 특히 구글은 검색엔진 최적화가 잘 된 사이트에 대해서는 중요도를 일부러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검색엔진 최적화는 많이 하면 오히려 해가 되기에,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성형수술 처럼 살짝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구글, 야후 등 외국의 검색엔진을 기준으로 하는데, 네이버의 상황은 이와는 매우 다릅니다. 네이버는 검색하는 기술이 떨어져 스팸 블로그나 스팸 웹문서가 쉽게 상위에 노출되더군요. 쉽게 말해, 쌍가풀 수술 깊게 하고, 턱 엄청나게 깎아도, 성형미인인줄 알아차리지 못하는 셈이지요. 또한 네이버 검색은 지식인이나 네이버 블로그 등 네이버 서비스 중심으로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네이버 서비스가 아닌 외부 문서는 노출 기회가 극히 적죠. 아마 이런 점 때문에 한국에서는 SEO가 발달하지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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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SEOBook.com을 운영하는 애론 월 (Aaron Wall)이 쓴 SEO Book을 사서 읽는 중인데, 이 책을 바탕으로 SEO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아보겠습니다.
1. 링크 교환 (Link Exchange)은 검색순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구글이 사이트의 순위를 정할 때, 그 사이트를 링크한 다른 사이트가 얼마나 많은지를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사실은 유명하죠. 그래서 몇몇 사이트가 서로 링크를 걸면 구글에서 순위가 높아지리라고 생각하는데, 구글은 이러한 사례가 하도 많기 때문에 링크 교환은 유효한 순위의 기준으로 계산하질 않습니다. 따라서 링크 교환은 1. 링크를 보고 들어오는 트래픽을 증가하고 2. 블로그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쓸 수는 있어도, 검색순위 상승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메타태그가 중요하다?
메타태그는 html 문서의 헤더 부분에 들어가는 특별한 태그입니다. 90년대에는 검색엔진이 페이지 전체를 읽지 않고, 메타태그의 description과 keyword만으로 페이지를 평가했습니다. 즉, 메타태그에 Disneyland라는 말이 많아 나오면 Disneyland에 대한 사이트라고 생각하는 식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메타태그 보다는 본문 전체의 가치와 본문에 나오는 키워드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메타태그의 내용은 검색엔진이 크게 중요시하질 않습니다.
3. 블로그도 사이트맵을 제출해야 한다?
사이트맵은 사이트내의 모든 문서에 대한 링크를 한 곳에 모아둔 페이지입니다. 사이트맵이 없다면 검색엔진이 이 사이트 내에 어떤 문서가 있는지 모를 수 있기 때문에 검색에서 빠질 수가 있죠. 따라서 일반 사이트는 구글이나 야후에 사이트맵을 제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글- Google Webmaster tools, 야후- Yahoo! Site Explorer 로 가서 홈페이지 등록 후 제출. Gsitecrawler 등 이러한 사이트맵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검색엔진이 내용을 색인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따라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은 검색엔진을 위한 사이트맵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4. 페이지랭크가 가장 중요하다?
구글의 페이지랭크는 구글에서 평가한 각 사이트의 순위입니다. 만든 지 얼마 안 된 사이트는 0이고, 그 이후로는 1부터 9까지 있죠. 많은 사이트가 구글의 페이지랭크를 그 페이지의 중요한 평가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페이지랭크가 높다고 검색순위에 높게 노출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 사이트 (http://cimio.net)의 페이지랭크는 1입니다. 거의 최저 수준이죠. 하지만, 페이지랭크 3-4 사이트만큼이나 검색순위에 높게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즉, 페이지랭크를 높일 수 있다면 기분은 좋겠지만, 검색순위 개선에는 도움이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너무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5. 검색엔진 최적화가 가장 잘된 사이트가 검색엔진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난다?
제가 검색엔진 최적화를 공부하며 발견한 가장 놀라운 사실은, 지나치게 검색엔진 최적화에 신경을 쓴 사이트는 오히려 검색결과에서 상위노출이 안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A라는 사이트는 검색엔진 최적화를 전혀 하지 않았고 열심히 좋은 내용을 올립니다. B라는 사이트는 검색엔진 최적화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쓸모 없는 내용을 올립니다. 인간이 보기엔 A 사이트의 내용이 더 좋겠죠. 그런데 검색엔진이 보기엔 B 사이트의 내용이 더 좋아 보일 것입니다. B 사이트는 검색엔진에 잘 보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한다면, 그러한 검색엔진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다면, 실제 내용은 형편없는데, 검색엔진만을 위해 만든 페이지가 상위에 오르고, 인간에게 유용한 내용을 담은 페이지는 하위에 나오겠죠. 그래서 검색엔진, 특히 구글은 검색엔진 최적화가 잘 된 사이트에 대해서는 중요도를 일부러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검색엔진 최적화는 많이 하면 오히려 해가 되기에,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성형수술 처럼 살짝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구글, 야후 등 외국의 검색엔진을 기준으로 하는데, 네이버의 상황은 이와는 매우 다릅니다. 네이버는 검색하는 기술이 떨어져 스팸 블로그나 스팸 웹문서가 쉽게 상위에 노출되더군요. 쉽게 말해, 쌍가풀 수술 깊게 하고, 턱 엄청나게 깎아도, 성형미인인줄 알아차리지 못하는 셈이지요. 또한 네이버 검색은 지식인이나 네이버 블로그 등 네이버 서비스 중심으로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네이버 서비스가 아닌 외부 문서는 노출 기회가 극히 적죠. 아마 이런 점 때문에 한국에서는 SEO가 발달하지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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